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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노' 이해찬·한명숙·김혁규 분주
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불출마 선언은 범여권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. 하지만 '정운찬 변수'가 사라진 뒤 정파별 손익계산서는 미묘하게 엇갈리는 양상이다. ◆ 노무현 대통령과 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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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강신청 하려는데 교수가 폐강한 셈"
고건에 이어 정운찬까지…. 범여권이 또 한번 휘청거렸다. 한나라당 내부 갈등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여권은 30일 발등에 떨어진 정운찬 불출마 폭탄에 갈 길을 잃어버렸다. 정 전 총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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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민주당이 중도세력 통합 주도"
박상천 민주당 대표(右)가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한 김홍업 무안-신안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주며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. 조용철 기자 "김홍업씨의 민주당 출마는 당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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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명광ㆍ박영선, 앞장선 ‘투 朴’
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간 이후 그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캠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. 그중 움직임이 활발한 게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이다. 박 의원에게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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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·25 재·보선' 공식 선거운동 돌입
4.25 재.보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됐다. 국회의원 3명을 뽑는 미니 선거지만 결과에 따라선 12월 19일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.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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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40명 규모 교섭단체 나올 것"
"통합 교섭단체를 만들면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없어지게 되고 통합의 주도권을 (열린우리당) 탈당파에 넘겨주기 때문에 당내에서 찬성하지 않는다."(5일 라디오 인터뷰) "국민중심당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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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의원들 무더기 외유로 문광위 무산
28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문화관광위가 의원들의 무더기 외국 출장 등으로 무산됐다. 당초 회의 소집 요구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했다. 정부의 개헌 홍보 문제를 추궁하기 위해서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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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디어] 한국언론학회 外
▶한국언론학회(회장 한균태.경희대 교수)는 29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'종합편성채널 도입, 어떻게 할 것인가'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. 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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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여권 "손학규 전 지사 탈당 땐 통합신당 함께"
범여권 인사들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을 부추기고 있다. "개혁 성향의 손 전 지사가 탈당할 경우 한나라당은 우파 색채가 뚜렷해지는 반면 범여권은 지지율 상승 같은 반사이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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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 대통령에게 저쪽 안부 전할 것"
북한 방문을 마치고 12일 오후 귀국한 이해찬 전 총리가 인천공항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. [사진=조용철 기자]3박4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12일 귀국한 이해찬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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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의 러브콜 정운찬 '권력 의지' 발동하나
"별이 앞에 있다. 잡느냐 마느냐는 본인의 의지다."(민주당 김종인 의원) "한나라당에 온다면 훨씬 가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."(한나라당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) "여권이 급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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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노 대통령 비난하기 위해 탈당했는가
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 23명이 어제 '통합신당모임'이란 원내교섭단체를 등록했다. 명분도 신의도 없는 탈당 행위로 한국 정치에 흙탕물을 튀겨 놓았지만 어쨌든 이들은 원내 제3세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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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개혁·민주 다 팔아먹어 개헌 발의하지 말아야"
"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해 개혁.민주를 다 팔아먹었다."(우제창 의원) 10일 경기도 용인의 한 수련원에서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들의 첫 워크숍은 노 대통령의 성토장으로 변했다. 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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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당파 의원들에게 5개 쟁점 법안 물었더니
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(左)과 천정배 의원이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뉴시스]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(전남 장흥-영암)이 8일 추가로 탈당했다. 열린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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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린우리 '매직 넘버 8' 의원 8명 탈당 땐 기호 2번
"열린우리당이 깨지지 않고 간다면 그게 뉴스다." 열린우리당 원혜영 사무총장이 최근 기자들에게 농반진반(弄半眞半) 속내를 드러냈다. 그러곤 "탈당하겠다는 분들 이름 좀 알려 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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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스스로 해고" 염동연 탈당
염동연(광주 서구갑) 의원이 예고한 대로 30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. 당 분위기는 또다시 온탕에서 냉탕으로 변했다. 당 중앙위원회가 일사불란하게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킨 지 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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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린우리 '고건 효과'는
여권의 대선주자로 거명되는 사람들은 열린우리당 내의 정동영.김근태, 당 밖의 정운찬.박원순.문국현씨 등이다. 이들 중 최근 2년간 '고건'보다 지지율이 높았던 여권 대선주자는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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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신당파 "김 빠져 버렸다"
열린우리당 내 통합신당파는 고건 전 총리의 정치활동 중단 선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. 강력한 구심점 하나를 잃은 충격이 큰 듯했다. 서울 지역의 한 의원은 "(통합신당 추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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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린우리 신당파 "노 대통령 탈당하라"
열린우리당 내 통합신당파가 노 대통령의 탈당까지 요구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.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이 여론의 지원을 받지 못하자 오히려 힘을 받은 것이다. '희망 21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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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4년 중앙일보가 조사한 국회의원 이념 성향
지난해 말 열린우리당 고위 관계자는 기자에게 "청와대를 비판하거나 정책 현안에 당 입장을 정하려 할 때 진보는 진보대로, 보수는 보수대로 자기 입장에서 목소리를 워낙 크게 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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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열린우리당 발전적 해체" 신당파 서명운동 돌입
열린우리당 내 통합신당파 일부 의원이 14일 '내년 2월 전당대회(전대)를 당의 발전적 해체를 위한 계기로 삼자'는 내용의 성명서를 작성, 서명운동에 돌입했다. 이들의 주장은 사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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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헌 '시장지배적 사업자' 새 개념 도입하면 괜찮나
열린우리당이 위헌결정이 난 '시장지배적 사업자' 규정 대신 '대규모 신문사업자'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신문법 대체입법안을 6일 마련했다. 하지만 대체입법안도 위헌 요소가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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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, 정연주씨 밀어붙이기
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오후 정연주(60) 전 KBS 사장을 KBS 사장에 임명했다고 윤태영 대변인이 발표했다. 윤 대변인은 "노 대통령이 정 전 사장에 대한 KBS 이사회의 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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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역문화·첨단기술 결합 지방을 문화산업 거점으로"
문화적으로 낙후된 지방이 문화산업의 거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. 그 해법을 찾는 자리는 열띤 토론으로 뜨거웠다. 16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포럼과 대구